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면접 스터디에 관해 다뤄보겠습니다. 혼자 준비하시는 분도 많겠지만 저는 면접 스터디가 참 많이 도움이 됐었기에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CS 편에서도 스터디에 대해 잠깐 다루었었는데, 스터디를 어떻게 진행해야하는지, 어디서 구하는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 좀 더 자세하게 다뤄보겠습니다.
개발자로 취업하기 - CS(Computer Science)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개발자로 취업하기 위해 공부해야하는 Computer Science 공부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Computer Science는 컴퓨터 공학 전공 지식이라고 볼 수 있는데, 대학교에서
nakco.tistory.com
개발자 면접 스터디 구하기
면접에 도달했고, 이미 CS 공부까지 마치신 분들이라면 이젠 실전을 준비해야합니다. 보통 코딩테스트 결과가 나오면 그때부터 면접 스터디원을 이곳 저곳에서 모집할 것입니다.
- 카카오 오픈 채팅방
- 기업 카카오 단톡방
- 에브리타임
- 캠퍼스픽
저는 위의 네 곳에서 면접 스터디를 구했었는데, 가장 추천드리는 곳은 캠퍼스픽입니다. 오픈 채팅방이나 단톡방은, 누군지 모르는 사람들과 무작위로 진행해야한다는 부분에서 좀 꺼려졌었고, 캠퍼스픽 같은 경우에는 보통 모집 인원, 모집 조건, 지역, 스터디 진행 방향 등에 대해 써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당 사항들을 고려하여 스터디를 고르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캠퍼스픽
대학생 커뮤니티, 동아리, 공모전, 대외활동 등 즐겁고 유익한 정보가 한 곳에!
www.campuspick.com
가장 좋은 방법은 캠퍼스픽에 직접 구인 글을 올려, 괜찮은 사람들을 선별하는 것이 좋지만, 여건이 안된다면 일단 이곳저곳 다 들어가보신 후 진행방향등에 대해 서로 논의한다음 맞지 않는 곳은 바로 나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에브리타임 같은 경우에는 같은 학교 사람들이라 좀 더 신뢰가 가고, 만나기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같은 학교이다보니 모두 비슷한 경험을 했을 수 있어, 조금 편협적이 될 수도 있어서 캠퍼스픽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저는 면접을 준비할 때 한 기업당 적어도 하나의 면접 스터디에 참가했고, 많으면 세개까지도 참여했습니다. 첫 면접을 이미 경험해보셨다면, 어느정도 내용은 갖추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직접 말해보는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여러 사람과 대화를 하다보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다른 사람의 답변에서 힌트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많은 사람들과 준비를 해보며, 서로 피드백해주고, 많은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개발자 면접 스터디 진행
면접 인원이 정해졌다면, 우선 서로의 자기소개서를 공유합니다. 물론 서로가 경쟁자라고 생각하여 자기소개서 공유가 꺼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자기소개서는 제출 된 상황이고, 해당 내용을 기반으로 질문이 많이 들어올 것이기 때문에 꼭 공유해야합니다. 공유를 꺼려하는 사람이 있다면, 방출시키셔야 합니다. 서로에게 도움이 안될것이고 시간만 낭비하게 될 것입니다.
자기소개서를 서로 공유했다면, 공유 파일이나 노션을 이용하여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곳에 자기소개서 기반으로 질문들을 작성합니다. 각자의 이름 밑에 질문들을 적어놓으면, 각자 해당 질문에 대해 생각해보고, 다 같이 시간이 될때 직접 만나던, 온라인으로 화상채팅을 하던 실전 연습으로 나아갑니다. 실전처럼 다른 스터디원들이 질문을 해주고, 해당 질문에 답변을 하면, 꼬리 질문을 계속해서 진행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진행하면서 스터디원들 각각이 답변자의 답변에 대한 피드백을 계속 정리하여 공유 파일이나 노션에 기입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질문이 끝나면, 각각 피드백에 대해서 말하는 시간을 갖고, 잘했던 점, 못했던 점, 어떻게 수정해야할지 등에 대해서 얘기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칭찬도 좋지만 최대한 서로가 비판적인 시각으로 문제점을 짚어주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각각의 자기소개서에 대한 면접 연습과 피드백이 끝났다면, 이젠 공통으로 나올 수 있는 질문들에 대해서 연습해야합니다. 질문 기출이나, 자주 나오는 질문들에 대해서 적어놓고, 한명 씩 다시 실전 연습으로 돌입합니다. 여기서도 계속 꼬리 질문을 하고, 피드백을 공유하시길 바랍니다.
여기까지가 전반적인 진행 방식이고, 사실 스터디원들이 모두 맞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기때문에, 해당 피드백을 전적으로 받아드릴 필요는 없지만,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다 다른 생각을 갖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여러 사람들과 진행을 해보면, 더 다채롭게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면접 스터디 진행 요약
1. 자기소개서 공유
2. 자기소개서 기반 실전 면접
3. 피드백
4. 공통 질문 공유
5. 공통 질문 기반 실전 면접
6. 피드백
스터디 내용 정리
스터디가 끝났다면, 공유 파일에 정리해뒀던 피드백들과 내용들을 토대로, 질문들을 개인 파일에 나열하고 답변까지 적어 보시길 바랍니다. 자신에게 했던 질문이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이 연습할때, 괜찮았던 질문이나 답변을 잘 했던 것들도 같이 정리하여, 면접 전날 한번씩 소리내어 말해보는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기업당 예상 질문을 100개 이상 적어놓았고, 다른 사람들의 피드백과, 답변들을 참고하여 답을 미리 적어놓았습니다. 면접 전날과 당일날에 해당 질문에 대해 소리내어 읽어보며 (절대 외우는 느낌이 아님) 연습합니다. 절대 외우지 말고, 키워드만 생각하며 계속 말해보면, 면접때 말이 술술 나오는 마법을 체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꼭 말해야하는 키워드를 계속 각인시키도록 노력합시다.
마무리
같이 면접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물론 경쟁자가 맞지만, 서로 최대한의 도움을 주며 정보를 교환해야 스터디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끼리만 붙자는 마인드로, 서로에게 열심히 피드백해주고 정보를 공유하면 정말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가 정말 서로 열심히 했던 스터디였다고 생각하는게 삼성전자 면접스터디와, 카카오 면접스터디였는데, 삼성전자는 3명이 진행하여 3명 모두 합격하였고, 카카오는 9명이 진행하여 7명이 합격했었습니다. 서로 자소서도 공유 안하고, 피드백을 비판적으로 안하고 그냥 좋네요~~이정도만 하던 스터디들은 하면서도 진짜 시간낭비라고 생각됐고, 다들 붙었는지 떨어졌는지 공유도 없이 그냥 방이 폭파되었었습니다. 정보를 과감히 공유하며 함께 합격을 목표로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취준생, 개발자 여러분 모두 응원하며 이번 포스팅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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